8월엔 주춤했다던 K-푸드, 100억 달러는 어떻게 최단 기록으로 넘었나
253일.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100억 달러(약 13조 4천억 원)를 넘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.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가 9월 중순 발표한 이 기록은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역대 최단입니다. 이 코너에서 2주 전에 다뤘던 8월 월간 성장률 1.5%라는 둔화 신호와 같은 시기에 나온 숫자입니다. 월간 속도는 느려졌는데 누적 기록은 앞당겨진 셈입니다.
두 숫자가 같이 성립하는 이유
답은 상반기에 있습니다. 상반기 수출이 5% 안팎으로 달리며 쌓아 둔 격차가 8월의 둔화를 덮고도 남았습니다. 그리고 8월 이후에도 모든 품목이 함께 느려진 것은 아닙니다. 라면은 누적 13억 760만 달러로 27.2% 늘며 여전히 성장을 끌고 있고, 포도는 64.6%, 딸기는 15.5%, 조미김은 8.0% 늘었습니다.
시장 지도가 바뀌고 있다
시장별 숫자가 더 흥미롭습니다. 미국(18억 1천만 달러, +12.9%)과 중국(16억 7천만 달러, +14.0%)이 여전히 크지만, 증가율 1위는 49.9% 성장한 UAE입니다. 네덜란드도 14.4% 늘었습니다. 미국의 15% 관세로 최대 시장의 조건이 나빠진 사이, 중동과 유럽이 새 성장 축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입니다.
중소 식품기업이 읽을 대목
라면의 기록은 대기업의 몫이 큽니다. 하지만 포도·딸기·김·굴처럼 두 자릿수로 크는 품목과 UAE처럼 반백 퍼센트로 크는 시장은 중소기업에게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. 한 시장에 집중된 매출 구조라면, 이번 숫자는 다변화를 검토할 근거가 되어 줍니다. 할랄 인증, 유럽 통관 요건처럼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항목부터 목록으로 만들어 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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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자료
이 글은 AI가 공개 자료를 종합·분석하여 작성했습니다. 작성일: 2026-09-20